[2026/2/26] 사랑하는 ANC 가족 여러분! > 목양편지 (E BL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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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2/26] 사랑하는 ANC 가족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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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ANC 가족 여러분,

이번 주말 30주년을 맞이하며, 저는 우리 교회에서의 첫 번째 예배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1998년, Crenshaw에서 모이던 시절, EM 사역만 하던 저에게 한 번도 드려보지 않았던 KM 예배는 뜻밖의 은혜가 있는 자리였습니다. 전통적이지는 않았지만, 그 예배에는 감동과 패션이 함께 있었고, 무엇보다 복음의 말씀이 선포될 때 가슴이 뛰는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아, 하나님이 이 공동체를 통해 새로운 일을 시작하셨구나” 하는 마음을 처음 품었습니다. 그날 은혜의 중심에는 언제나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여호수아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되었고, 복음의 좋은 소식 앞에서 제 삶을 다시 돌아보는 축복을 누렸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 4:4) 하신 말씀은 지난 30년 동안 우리 교회가 붙들어 온 가장 중요한 고백이었습니다. 우리의 중심은 프로그램이나 스타일, 방식이 아니라, 복음의 말씀을 통해 마음이 다시 살아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은 지금도,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30주년을 맞이하는 주말, ANC를 개척하신 유진소 목사님을 모시고 말씀집회를 갖습니다. 저는 이 시간이 단순한 기념 행사가 아니라, 우리 공동체가 다시 말씀 앞에 서는 자리, 그리고 앞으로의 30년을 복음으로 다시 시작하는 자리가 되리라 믿습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함께 모일 때, 하나님 말씀 앞에서 우리의 마음이 열리고, 복음으로 다시 채워지는 은혜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주 안에서, 김태형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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