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9/3] 함께 세워가는 가정 > 목양편지 (E BL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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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9/3] 함께 세워가는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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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세워가는 가정

올해는 가정이 함께하는 사역이 참 많았습니다. 가정사역 팀이 발족해 가족 제자 훈련 과정이 진행되었고, 패밀리 미션 팀에서는 70여 명이 넘는 가족들이 멕시코 엔세나다에 선교를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패밀리 캠프가 진행됩니다. 패밀리 캠프는 수년째 이어온 우리 교회의 아름다운 전통이자 가정 회복의 장입니다.

가정은 단순히 함께 먹고 쉬는 공간이 아니라 믿음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가장 중요한 자리입니다. 신앙 교육은 교회학교에만 의존해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자녀들이 부모가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고, 부모의 기도를 들으며,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믿음을 배워갑니다.

교회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또 하나의 가족입니다.
부모 세대는 우리의 자녀들을 함께 품어주고, 다음 세대는 부모 세대의 믿음의 유산을 자신의 신앙으로 이어가야 합니다. 한 가정이 흔들릴 때 다른 가정이 붙들어 주고, 한 아이가 힘들어할 때 교회 공동체가 함께 그 아이의 믿음을 지켜주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시 127:1).

결국 가정을 세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완벽한 부모도, 완벽한 자녀도 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부족한 가정을 붙드시고 믿음의 가정으로 세워가심을 믿습니다.

가정은 혼자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안에서 우리 모두가 함께 세워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가정이 믿음을 배우는 가정이 되고, 우리의 교회가 다음 세대의 믿음을 함께 세워주는 큰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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