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편지 E BLASTER
[] [2026/10/09] ANY_ 예배에서 일상으로, 함께 자라가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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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사사기 2:10)
사사기 2장 10절은 앞선 세대의 믿음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지 못한 안타까운 현실을 보여줍니다. 이 말씀 앞에서 우리는 자녀들의 믿음을 돌아봅니다. 부모님이 섬기는 하나님을 자녀들도 알아가고 있는지, 교회의 예배가 아이들의 일상으로 이어지고 있는지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함께 예배하며 자라가는 공동체
주일 아침 M800에는 자녀들의 찬양이 울려 퍼집니다. All Nations Youth [ANY]는 중고등학생들이 함께 예배하며 믿음을 키워가는 공동체입니다. 매주 주일 오전 9시 30분과 11시 30분, 약 250~300명의 학생이 모여 찬양하고 말씀을 나눕니다. 학생들은 나이와 환경에 따라 고민이 다르고, 믿음의 성장 속도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익숙하게 예배에 참여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아직 예배의 의미를 배워가는 학생도 있습니다. ANY는 예배 참석을 넘어, 하나님을 찬양하고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이유를 함께 배우고자 합니다. 예배가 하나님을 알아가고 그분의 사랑에 응답하는 시간임을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나눕니다. 기다림과 격려가 필요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함께하겠습니다. 자녀들이 부모님의 믿음에 머물지 않고 스스로 하나님을 신뢰하며 예배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소망합니다.
예배에서 일상으로 이어지는 믿음
ANY의 소망은 주일의 예배가 M800 안에서 끝나지 않는 것입니다. 예배에서 나눈 말씀과 기도가 가정의 대화와 학교생활, 친구를 대하는 태도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기쁨과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을 의지하며 동행하는 믿음을 배워가도록 돕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교회와 가정이 함께해야 합니다. “오늘 어떤 말씀을 들었니?”, “예배하면서 어떤 마음이 들었니?”, “이번 주에는 무엇을 위해 기도할까?” 하고 물어봐 주십시오. 아이들이 바로 답하지 못하더라도 기다리며 그 마음에 귀 기울여 주십시오. 함께 고민을 나누고 기도하는 가정을 소망합니다.
부모님과 온 교회가 함께 세워가는 ANY
사사기의 말씀은 다음 세대에 믿음을 전하는 일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자녀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대가 되지 않도록 부모님과 ANY가 함께 믿음의 여정을 걸어가야 합니다. 자녀들의 고민과 예배에 대한 생각, 교회가 살펴야 할 부분을 나누어 주십시오. ANY도 가정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기도하겠습니다.
성도 여러분, 중고등부 학생들과 이들을 섬기는 사역자와 교사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과 그분이 행하신 일을 아는 믿음의 다음 세대로 자라기를 소망합니다. 교회의 예배가 가정과 학교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으로 이어지도록, 부모님과 온 교회가 사랑과 기도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임동국 장로 (ANY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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